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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연일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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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오미영 작·연출
작성일 2008-12-28 (일) 09:18
홈페이지 http://www.koreafilm.or.kr/cinema/program/movie.asp?g_seq=52&p_seq=315&seq=1973
분 류 뮤지컬
출연 백미라, 장유경, 민동환, 김성현, 김영옥, 윤진성, 이상은
ㆍ추천: 0  ㆍ조회: 3773      
IP: 222.xxx.121
[뮤지컬] 한밤의 세레나데

2008.12.7
대학로 예술극장 '나무와 물'에서 S와 함께 <한밤의 세레나데>(오미영 작·연출/2008년 10월 28일∼2009년 1월 25일)를 보다. 그녀와 함께 본 세 번째 공연이다.

한예종 출신 작가의 창작뮤지컬이라고 해서 기대를 했다. 그녀는 뮤지컬은 처음 보는 것이라 했는데, 아쉽게도 보여주고 싶던 크고 화려한 뮤지컬은 아니었고 음악적 요소가 가미된 공연이었다.

<한밤의 세레나데>는 철없는 딸과 엄마의 소통을 시간여행을 통해 이뤄낸다. 엄마와 아빠의 20대의 한 때를 만나는 시간여행을 하는 터라 연극은 1970년대의 향수를 가득 불러일으킨다. 의상이며 음악, 세트 그리고 가장 중독성 강한 말투까지 연극은 구세대와 신세대를 아우른다. 그래서인지 관객 중엔 어르신 관객들이 꽤 있었다.

<한밤의 세레나데>에는 재미나고 의미심장한 곡(오미영와 노선락이 작사·작곡한 14곡)들이 특히 즐겁게 만든다. 엉뚱하지만 그 안에 페이소스를 담은 "삼땡이 가기 전에", 저주의 끝장을 보여주는 "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", 사랑의 애틋함을 노래하는 "그대를 처음 본 순간", 여성 관객들의 눈가를 적신 "엄마 뱃속의 딸, 딸 가슴속 엄마" 등 다른 공연에서는 볼 수 없는 창작곡의 맛을 더했다.

 

단, <한밤의 세레나데>는 복고적 정서를 불러일으키는 데에서만 즐거운, 상투성에 머무르면서 더러 심심함을 주기도 한다. 공연을 보고나서 극중 순대국이 극장 밖 순대국 식사 욕구로까지 이어지기를 바란 공연이었지만 깊이와 진정성에선 한계가 있었다.

그러나 마냥 가볍지만은 않은 공연이어서 좋았고 S 또한 즐겁게 보는 듯 했다. 아니 나와 함께 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더 즐거운 것이었던가?

 

공연이 끝나서 나서 '민들레의 영토'에 들어갔다가 몸을 녹이고 나왔는데, 함박눈이 쏟아지고 있었다. 함께 맞는 첫눈이다. 그 날 우리는 소리 없이 내리는 눈을 창밖에 두고 맛있게 삼겹살을 먹고, 밥도 볶아 먹고, 분위기 좋은 칵테일도 마셨다. 그 날 눈은 유난히 예뻤다.  [★★★]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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출연
88 2010 그랜드민트페스티벌(Grand Mint Festival, GMF) 가을방학, 올리비아, 한희정, 이지형, 뜨거운감자 등 1590
87 [연극] 오늘의 책은 어디로 사라졌을까? 이현호, 백운철, 박기덕, 김신록 114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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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5 [뮤지컬] 금발이 너무해 이하늬, 김동욱, 김도현, 김종진 1684
84 [연극] 그냥 청춘 양은용, 조선형, 정필구, 오창균, 백선주, 문주희 732
83 [전시] 2008 서울국제사진페스티벌 & 세계보도사진전 1023
82 [뮤지컬] 한밤의 세레나데 백미라, 장유경, 민동환, 김성현, 김영옥, 윤진성, 이상은 3773
81 [뮤지컬] 클레오파트라 김선경, 박지윤, 김법래, 안은정, 민영기, 서정현 1129
80 [콘서트] 이승환 콘서트-슈퍼히어로 2144
79 [전시] 모딜리아니와 잔느의 행복하고 슬픈 사랑전 1218
78 [전시] 고흐전 832
77 [전시] 2007년 성신여대 미술대학 졸업전시회 1224
76 [연극] 피묻은 바지 정유진, 김문식, 이선주, 이정은, 안현, 오성태, 김주경 1334
75 [연극] 일요일 손님 * 1276
74 [연극] 행복한 덫 이현경, 김대령, 차순배, 최영기, 김희종 1237
73 [연극] 독백과 독백 나진환, 정동은 131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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